2023년 3월 공부방 개강날 오신 손님

3월 6일 공부방 개강일입니다. 중학생 16명과 초등 13명입니다. 작년에 비해 초등생이 많이 줄었는데 아이들 수가 워낙 줄기도 했지만 겨울방학중 시내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두집 자녀 4명과 시내로 이사한 한 아이가 안 오게 되어서 입니다.

개강날 오전 길안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외 교감선생님, 교사 2분이서 센터를 방문하셨어요! 늘봄이라는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무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정책에 길안초등학교가 시범대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올해 공부방 운영 계획이 작년 12월 전에 다 완성되었는데 난감합니다. 그리되면 초등 방과후는 공교육에서 수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늘봄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되 센터와 함께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모색하신다고 하십니다.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리라 여겨집니다.

결국, 4월에 늘봄은 시작되었구요,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과 과외 활동을 학교에서 받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국어 독해와 수학, 피아노 교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5월 현재 초등 공부방은 12명, 중학생은 16명인데 6월에 중학생 2명이 인도네시아로 이사하게되면 14명이 되겠네요~~

올 1년을 마치고 학교측에서 늘봄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센터의 4대 필수 사업중 하나인 방과후 학습지도사업 부분도 검토되어야 할 단계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전국 센터 중에서 공부방 운영 규모와 수준에서 항상 1순위였던 안동센터의 공부방 사업도 앞으로 변화의 물결에 합류될 상황인것 같습니다~~^^